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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하루
김영환이
2021. 6. 28. 17:27
하루하루 참 쉬운 날이없다
괜찮다가도 하루가 마무리 될 무렵에 난리다
상사나 회사에서 엄청 깨지는건
익숙하면서도 항상 익숙하지가 않다
나는 감정 기복이 크지않고,
큰일에도 덤덤하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
하지만, 이럴때 보면 난 어쩌면
그냥 그동안 그만큼 나에게 가혹한 일이 없었고
유혹이 덜했을뿐이지
난 그만큼 단단하고, 큰 사람이 아니라
그저 운좋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다
오늘도 아이처럼 엉엉 울어버리고 싶었지만,
눈물이 나오지않는다 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