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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겨울은 따뜻했으면 좋겠다

김영환이 2016. 10. 6. 20:59


7번째 영화 '죽여주는 여자'

나는 왜 윤여정 누님이 냉혹한 킬러로 나오는
액션영화라고 생각했을까.

내가 느끼기에는 너무 충격적인 일들이
누군가에게는 일상이다.

죽여준다는것은 여러가지 의미였다.

짧은 뉴스, 절 앞의 경찰은
자연스럽게 녹이지못한 느낌이다.

"올 겨울은 따뜻했으면 좋겠다."
이 대사에 문득 서울에서의 겨울이 생각났다.
고시원의 난방은 내가 조절할수가없다.
전기장판 하나로 버티기엔 서울의 겨울은 너무추웠다.
추운게 날씨만이 아니였기때문에 더 추웠던거 같다.

올 겨울은 따뜻했으면 좋겠지만, 추위는 여전할것임을 알기에 내 마음이 더 시리다.